김제시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본격 시동
김제시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본격 시동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8.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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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여가복지시설 단계별 운영으로 오는 20일부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어르신 건강 100세를 시작으로 경로당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사회복지시설 단계별 운영프로그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실시 이후 2주가 지난 시점에 코로나19 안정적인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보건소와 대한노인회, 복지관 등에서 추진될 다양한 프로그램이 경로당 400여 개소에서 시행될 예정이고, 생활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소규모(10명 이내)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어르신들을 찾아가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로당 개방시간이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로 제한되고 있고, 식사 또한 제한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불편함을 호소했던 어르신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민의 노력으로 김제시가 그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며 “그 결과로 이루어진 경로당 프로그램 재개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는 경로당 전면 개방을 앞두고 입식좌석 개선사업을 추진해 입식세트(식탁 의자) 300개를 경로당에 제공했으며, 이는 그간 대부분 어르신들이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시설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이를 해결해 드리고자 추진된 것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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