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7일 오전 9시경 중국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관내 호우특보에 따라 집중호우 대비 긴급구조 대응태세 강화에 나섰다.
기상지청은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지속해서 유입됨에 따라 오는 8일까지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으며, 많은 곳은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에 계곡과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관내 상습 침수지역 현장점검·예찰활동 강화, 비상경계근무 태세 유지 등 비 피해 등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주말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침수와 산사태등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며 “ 기상특보 발효 시 현장상황을 고려하여 유사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 군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긴급구조활동에 선제적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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