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지난 6일 부안군 궁항 항내에서 정박중인 어선 1척과 정박줄이 풀려 표류중인 어선 2척 등 3척을 구조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부안군 궁항 내에 전복된 선박이 있다는 어민의 신고가 접수되어 변산파출소, 구조대를 급파해 현장 확인 결과 정박중인 선박에는 사람은 승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정박해 있던 선박 2척이 정박줄이 풀려 표류중인걸 확인하고 안전지대로 고박·조치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호우 등 기상악화 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기상정보 등을 확인하고 선박의 고박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과 너울성 파도와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방파제?갯바위?해안가 지역에 출입을 삼가는 등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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