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은 이번 주말까지 대체로 흐린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겠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도내 지역에는 7일부터 8일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이며, 많은 곳은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9일과 10일에도 일사에 의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7일부터 도내에서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농경지 및 저지대 침수가 예상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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