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시범도시 전주, 수소교통으로 그린뉴딜 선도
수소시범도시 전주, 수소교통으로 그린뉴딜 선도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8.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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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시범도시 전주시가 국내 최초로 양산형 수소 시내버스 운행에 나선데 이어 수소차량 보급을 늘리고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그린뉴딜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수소자동차 민간보급을 확대하고 수소충전소의 운영을 시작하는 등 친환경 수소교통체계 기반 구축에 집중한다”고 6일 밝혔다.

 수소차량은 미세먼지를 발생하지 않고, 공기를 정화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등 저탄소·친환경 장점이 있다. 수소버스의 경우 1대가 1km 주행시 성인 76명이 1년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4.8kg의 공기를 정화하는 등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린다.

 시는 수소승용차 민간 보급을 위해 올 상반기 140대 공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11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개인 또는 법인이 수소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1대 당 가격의 절반이 넘는 36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3350만원의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수소승용차 보급과 동시에 수소 시내버스 또한 올해 15대, 2021년 17대, 2022년 17대 등 늘려나갈 방침이다. 수소 시내버스는 지난달 30일 국내 최초 양산형 수소 시내버스를 호남고속에 공급해 송천동 공판장과 양묘장을 오가는 103번 노선에 투입됐다.

 시는 수소차량 보급과 함께 충전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전주지역 1호 수소충전소가 송천동 버스회치자 인근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내년 하반기에는 삼천동 버스회차지에도 충전소가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동시에 시는 수소차량과 수소충전소와의 수요·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부 관련부처와 협력관계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돼 수소교통과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주택, 공공시설 등 건축물에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함으로써 효용성을 검증하는 수소연료전지 실증사업 △수소생산시설로부터 수소충전소까지의 유통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한 수소공급 인프라 구축사업 등이 대표 사업이다.

 또 수소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수소놀이체험관과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통합안전 관리센터 건립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를 확대하고 수소경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그린에너지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그린뉴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수소기반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과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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