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풍남춤樂페스티벌-국제안무가전’ 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제15회 풍남춤樂페스티벌-국제안무가전’ 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8.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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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풍남춤樂페스티벌-국제안무가전’이 8일 오후 4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6년 시작된 페스티벌은 2009년 춤 명인 등용문의 장으로 확장됐으며, 2014년에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국내외 젊은 무용인들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싱가폴, 러시아팀의 참가가 무산되고, 본선에 오른 중국팀도 경연포기신청을 하면서 한국무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본선에 오른 참가자 4팀은 전북을 비롯해 대구, 경기, 중국연변에서 출전한다. 조선민족무용을 준비한 중국팀을 제외하고 모든 참가팀이 한국무용을 선보인다.

 페스티벌은 개막공연과 축하공연을 통해 침체된 춤 예술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다.

 개막공연으로 움댄스컴퍼니의 조선궁중정재 ‘처용무’가 펼쳐지며, 축하공연으로는 김대원발레단, 애미아트-차이나china, 김정숙 무용단 등 전북의 춤예술인들이 우정 출연해 아름다운 춤의 향연을 펼쳐보인다.

 ‘거리두기 스페셜 좌석제’를 도입해 관객 50명에게 공연관람기회를 제공하며,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쁨과 일상의 풍요로움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춤을 통한 변화와 진화의 과정 안에 전북 그리고 전주의 브랜드를 강화할 방침이다”며 “향후 동북아시아 최대 춤페스티벌의 거점으로 지속적인 성정과 지역발전 역할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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