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빵빵 터트리던 외국 블록버스터 돌아보기
극장가 빵빵 터트리던 외국 블록버스터 돌아보기
  • 팀 팝콘과 콜라
  • 승인 2020.08.06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팝콘과 콜라의 영화뒷담 - 하반기 특집 :

 콜라 : 지난 7월부터 준비한 블록버스터 특집이 미뤼지고 미뤄지는 가운데 미개봉 영화처럼 창고에 처박혀져 있었으나, 결국에는 끈질기게 다시 하반기 블록버스터 예측으로 여러분을 뵙습니다!

 팝콘 : 크흑흑, 하루 세 번 영화관람에서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인 ‘반도’와 ‘강철비 : 정상회담’으로 어렵사리 희망의 불꽃이 피어난만큼, 앞으로 다가올 영화들이 궁금해지네요.

 콜라 : 그 여파인지 하반기 영화 트레일러의 조회수도 다시 불꽃처럼 피어오르는데, 하반기에 주목할만한 외국 블록버스터 영화 트레일러라도 감상해볼까요?

 팝콘 : 아닛, 이렇게 이번 회차를 회로 드시다니! 그러나 코로나19로 상반기 영화시장이 말 그대로 폭발하면서 영화 트레일러들의 폭발적인 조회수 역시 명작들을 기다리는 폭발적인 관심이기도 하죠. 콜라 선생님부터 추천 부탁드립니다.

 콜라 : 믿고 보는 보증수표, 믿고 기다리는 상장주! 당연히 ‘블랙 위도우’죠. ‘아이언맨2’에서 시작으로 10년간 단독영화가 나오지 못했는데 이번에 단독 영화로 나왔다? 초능력자들 사이에서 배짱있게 이들을 조율한 인물이 누구입니까? 블랙 위도우, 이제 단독으로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거기다가 이번 영화로 4페이즈 이후의 마블의 주요 인물들의 모습도 추적할 수 있는 거죠. 10월을 기다려봅시다!

 

팝콘 : 이에 대적할만한 또다른10월의 기대작, DC 유니버스의 영웅, ‘원더우먼 1984’입니다. 좋은 영웅과 악당을 다 가지고도 풀어내는 데는 꼬인 스텝으로 자멸하던 DC유니버스이지만 ‘원더우먼’에서는 영웅의 서사를 일직선으로 달린만큼, 이번에는 기대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콜라 : 아이고, DC형님! 또 죽은 사람 살리기 나셨는데 이거 위험합니다. 이미 어벤져스에서 사골까지 우렸어요. 다중우주? 작년에 나왔잖아요? 갤 가돗? 크리스틴 위그? 다 필요없고 스칼렛 요한슨!

 팝콘 : 스칼렛 요한슨과 마블을 무한 사랑하는 콜라 선생님의 팬심, 좀 앉아주십쇼! 사실 1984라는 것만 들어도 하면 ‘조지 오웰’의 1984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요즘 유행의 ‘뉴트로’에서 원작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80년대와 어떻게 녹여낼지 궁금합니다.
 

  콜라 : 쯧쯧, 뉴트로 하면 80년대 생각하는데 진정한 뉴트로의 왕도는 왕의 남자, ‘킹스맨’ 시리즈 아니겠습니까? 동양의 선비 정신이 양놈들에게 그대로 담겨있는, ‘매너가 신사를 만든다’, 가훈으로 삼을까 고민할 정도로 멋진 주제의식으로 후려치고 패죠. 일단 킹스맨 1·2편은 양아치 청년 ‘에그시’가 어떻게 신사가 되는가를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비밀조직 ‘킹스맨’이 어떤 식으로 시작했는지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세계대전의 포화 냄새가 찐한 역사 속에서 어떤 매너가 새로운 양아치를 신사로 계몽시킬지, 차렷! 열중시엇! 매너있게 관객들에게 경례! 9월을 기다려봅시다! 참, 앞서 양놈은 양아치의 ‘양’자 입니다. 혐오발언이 절대 아님을 밝히니, 오해없으시길!

 팝콘 : 뉴트로 얘기하시더니 1차 세계대전까지 가신만큼 다시 빨리감기 하겠습니다. 80년대 동네 비디오방에 모든 형들이 한번씩은 감상한 이 영화! 하늘을 질주하는 F-14, 석양이 지는 비행장, 가와사키 닌자, 선글라스 낀 톰 크루즈, 이거 뭐다? 레트로의 정점, 레트로의 간지, 톰 아저씨가 톰 형님이었을 적 동네 꼬꼬마들에게 진정한 사나이의 길을 알려준 영화, ‘탑건’의 후속작이 올해 나옵니다! 이젠 팔자 주름이 맺힌 톰아저씨가 풋사과 조종사들을 굴리기 위해 최신형 가와사키 닌자를 타고 비행장에 딱! 1:2로 전투 비행 딱! 멋있는 순간만 되돌려봐도 행복한 ‘탑건 : 매버릭’, 12월에 도착합니다.

 콜라 : 코로나19로 미뤄진 영화 중에는 이 외에도 ‘뮬란’ ,‘007 노 타임 투 다이’, ‘뮬란 실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 ‘고스트버스터즈’ 등이 남아 있는데요. 어찌보면 트레일러들이야 말로 블록버스터의 도화선이 아니었습니까? 자 그럼, 불타오르는 여름 더위 탈출을 위해 다음에는 동해 아래의 잠수함에서 펼쳐지는 정치픽션 드라마, ‘강철비 : 정상회담으로 뵙겠습니다!


팀 팝콘과 콜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