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 1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장충격기 추가설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응급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사업비 2,100만 원이 투입됐다.
설치장소는 무주종합복지관 3대를 비롯한 평화요양원 1대, 하은의 집 3대, 청소년수련관 1대, 안성 청소년문화의 집 1대,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1대를 각각 설치했다.
무주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심장충격기의 추가설치 기준은 시설의 규모, 사용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한 것이며 무주읍 24대를 비롯해 무풍면 8대 등 총 11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심장충격기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에게 응급장비 사용교육과 관리에 관한 서류 작성 및 비치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 청소년 등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이 불가능한 사고에 대비하고자 사회복지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만큼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보장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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