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내버스 노선 계획과 준공영제 따른 용역 추진
군산시 시내버스 노선 계획과 준공영제 따른 용역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8.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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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시내버스 장기 노선계획 수립과 준공영제를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디오션시티와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주거지와 도심이 확장에 따른 운수업체 경영난과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군산 지역 시내버스는 군산여객㈜과 우성여객㈜ 2개업체가 1일 118대가 58개 노선에 1천206회 운행중이다.

이런 상황은 운수업체의 경영난과 이용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양쪽으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이용자 수요에 맞춘 시내버스 노선 수립과 벽지·오지에 행복콜버스를 대체 운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용역 결과에 입각한 시내버스 지·간선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것.

 특히, 군산시는 용역 진행 시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설문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 수립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약자 및 교통 소외지역 교통서비스를 더욱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시내버스 카드데이터 등을 분석해 장래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수요 예측으로 노선 계획을 짜기로 했다.

군산시 교통행정과 서정원 과장은 “대중교통을 애용하는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고 운수업체는 안정된 경영으로 최상의 서비스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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