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일자리창출 전국 최고
전북혁신도시 일자리창출 전국 최고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8.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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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전국 세번째, 계획인구 달성 전국 3위

 전북혁신도시에 346개(2019년말 기준)의 기업이 유치됐으며 2만1천87개(2012년~2017년)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일자리 창출은 전국 최고의 수준이다. 뒤이어 부산혁신도시 1만8천600개, 3위는 광주·전남혁신도시로 1만3천556개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국토연구원 연구팀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용역을 받아 수행한 ‘혁신도시 15년의 성과평가와 미래전략’연구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는 혁신도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전북혁신도시 기업유치는 경남혁신도시 434개, 광주·전남 391개에 이어 3번째이다.

 또한 인구는 2만6천929명으로 계획인구의 93.4%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이 107.5%를 달성한 가운데 1위, 울산이 95.4%를 달성 2위, 전북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혁신도시 건설이 전국적으로 수도권 인구분산 효과를 가져왔지만 아직도 지역 성장거점으로 기능을 수행하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혁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확충을 위한 과제로 기업가적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플랫폼 구축, 민간투자 활성화 대책 추진, 정주여건(교통 환경 등) 개선의 목표치 설정을 통한 관리 등을 제시했다.

 또한 혁신역량의 주변지역 확산을 위해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발전 사업참여를 확대하고 주변지역을 포함한 혁신생태계 조성과 생활권 계획 수립, 상생발전 사업지원을 위해 혁신도시권 설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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