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촌체험관광 할인 지원사업 추진
전북 어촌체험관광 할인 지원사업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8.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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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체험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체험관광 할인지원사업’이 추진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어촌체험마을이 지난해 같은 기간(1~6월)보다 체험 관광객이 2만3천명 감소(31.8%p)하며 체험, 민박, 식사, 특산물 판매 등 관련 소득도 10억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도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어촌체험관광 할인행사에 참여,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으로 도내 3곳의 어촌체험마을(군산 신시도, 고창 만돌·장호)을 방문해 조개캐기 체험과 숙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Sh수협은행, NH농협카드, 신한카드 등 3개 카드사(체크카드 포함)로 결제하면 이용료의 30%를 지원(최대 3만 원,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해당 카드사 누리집 또는 앱(App)에 접속해 이벤트 배너 클릭 후 할인 신청을 하고,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할인 가능한 체험·숙박을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촌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방역·위생 관리 조치를 강화했다.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어촌경제도 살리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만큼 운영진과 체험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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