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전북경찰청장에 진교훈 치안감 내정
제32대 전북경찰청장에 진교훈 치안감 내정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8.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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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대 전북지방경찰청장에 진교훈 경찰청 정보국장(53·치안감)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5일 진교훈 국장을 전북지방경찰청에 내정한 것을 비롯해 24명의 치안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전주 출신인 진교훈 신임 청장은 완산고등학교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지난 1989년 경위로 경찰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2010년 총경으로 승진한 진교훈 신임 청장은 경찰교육원 교무과장, 전북청 정읍서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서울 양천경찰서장, 전북경찰청 제1부장(경무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7월 치안감으로 승진, 경찰청 정보국장을 맡아왔다.

 또한 이번 경찰청 치안감 승진인사에서는 정읍 출신인 송정애 충남지방경찰청 제2부장이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내정됐다.

 송 부장은 여성으로는 역대 3번째로 경찰청 국장(치안감)으로 내정됐다.

 경찰 말단 계급인 순경에서 시작해 약 40년 만에 경찰 조직 서열 3위인 치안감까지 오르게 됐다.

 송 부장은 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과 충남 당진경찰서장, 대전 대덕경찰서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한편 조용식 제31대 전북지방경찰청장은(60·경사 특채)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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