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올해 상반기 구급 출동 및 환자 이송 감소
전주완산소방서, 올해 상반기 구급 출동 및 환자 이송 감소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8.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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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올해 전주완산소방서의 상반기 119구급 출동과 이송 인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 8.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주완산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총 9천815건의 구급 출동을 통해 5천909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하루 평균 54건의 출동으로 33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셈이다.

 올해 상반기 119구급 출동을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면 구급 출동은 4.6%(449건), 환자 이송은 8.2%(482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주완산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모임 및 야외 활동 등을 자제하고, 병원 진료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구급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준식 서장은 “올해 상반기 통계 분석을 기초자료로 삼아 관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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