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동진면 증산마을에 위치한 정원카페 포레도에서 독거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반려정원 체험을 진행했다.
어르신 반려정원 체험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관리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자택에서 원예체험장까지 차량이동 및 일대일 동행체험을 하는 등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르신 반려정원 체험에서는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상태 측정을 위한 장소를 마련해 건강상담과 함께 완성된 반려식물과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해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명신 동진면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사회적 우울감이 가중되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내정원에서 반려식물을 만들고 초록빛을 보며 기운을 얻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면서 “관내 독거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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