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행복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들깨를 심었다.
텃밭 가꾸기 사업은 독지가에게 휴경지를 기부받아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들깨 등을 재배해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과 경로당, 저소득층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날 들깨 심기에는 동 협의체 위원과 통장협의회위원, 주민센터 직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들깨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상민 위원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재능기부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 ‘내장상동 희망 천사’님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끼며 이에 부응하여 우리 협의체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 천사들이 후원해 준 후원금으로 7개의 자체적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는 하지감자를 재배해 지역 내 경로당과 저소득층 가구에 100박스의 감자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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