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오는 10일부터 10월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총 27회에 걸쳐 출장검진에 나선다.
검진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짝수년생(200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외에 피부양자 등이다. 미 검진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검진은 모두 21개 항목의 일반 건강점진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와 관리로 연계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군은 판단한다. 이번 검진은 오는 10일 군 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 10개 면을 찾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고자 암 검진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전주지회와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였다. 또 위암과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을 출장검진 때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옥 운영할 예정이다.
순창군 오선옥 건강검진계장은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이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자 출장검진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Tag
#오선옥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