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둔산영어도서관 율곡을 탐문하다
완주 둔산영어도서관 율곡을 탐문하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8.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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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에서 율곡을 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완주군은 최근 둔산영어도서관에서 ‘율곡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6번째 강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주대학교 역사문화컨텐츠학과 이재운 교수의 강의로 ‘십만양병설’을 주장한 조선의 대학자 율곡 이이에게 신사임당이 미친 영향과 그의 생애 전반에 대해 살폈다.

 평생의 화두를 안민(安民)으로 삼고 이것을 위한 법의 개혁 주장과 이이의 이기론 이념을 통한 현실의 개선 그 자체에 진리성을 찾고자 했던 이이의 사상은 후기에 한국의 실학으로 전개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한 참가자는 “율곡이이의 사상을 신사임당과 함께 연결지어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길위의 인문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완주 둔산영어도서관(063-290-2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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