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납품농가 ‘한 뜻’
진안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납품농가 ‘한 뜻’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8.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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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납품농가 및 진안영농조합법인인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회의를 가져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개장 후 1년여가 경괴한 즈음 현재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올 매출액은 32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고 또한 진안의 우수한 농축임산물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매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진안의 지형적인 특성상 기온차가 커서 농축임산물이 우수하지만, 겨울철 농산물 생산이 부족하여 납품에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겨울철에도 꾸준히 농산물 공급을 위해 농가들의 애로사항과 판로개척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를 계기로 소규모 품목별 농가를 조직화하고 서로 정보공유 및 교육을 통해 연중 안정적으로 농축임산물이 납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가 어려운 시국에도 진안로컬푸드직매장이 이만큼 성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런 성장세를 시점으로 진안 농축산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잔류농약검사 등 안정성을 철저히 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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