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에서 위탁 운영하는 전주시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달 31일, ‘몸 튼튼! 마음 튼튼! 드라이브스루 건강캠프’를 진행했다.
센터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 캠프의 주제는 ‘컬러푸드로 건강 더하기’로 캠프에 참가한 32가정의 어린이와 가족들은 차에 탑승한 상태로 각 단계별 부스를 돌아다니며 교육을 받았다. 1단계 부스에서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천연 빛깔의 5가지 컬러푸드에 대해서 배우고, 2단계 부스에서는 컬러푸드 초성퀴즈를 진행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어린이들이 컬러푸드에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 직접 교육과 체험해볼 수 있는 채소 쿠키 키트를 배부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나들이가 쉽지 않은 요즘 차를 타고 나와 양질의 교육을 받고, 집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키트까지 받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차경희 센터장(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교수)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어려워진 만큼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개발하여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