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미술관이 선보인 청년작가 기획전 ‘탈각 : Break Out’…충남 천안 인더갤러리에서
전주미술관이 선보인 청년작가 기획전 ‘탈각 : Break Out’…충남 천안 인더갤러리에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8.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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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미술관(부관장 김호연)은 충남 천안의 인더갤러리(대표 김영주)와 함께 9월 13일까지 인더갤러리에서 ‘탈각 : Break Out’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주와 천안의 지역교류전이다. 지역의 기존 예술 동향에 머무르지 않는 전시와 공간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의 주제인 탈각은 ‘과연 우리는 솔직한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됐다. 청년작가들은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작품 속에 투영한다. 김성빈, 오승한, 유희주, 이새봄, 이정미, 장한결 총 6명의 작가들이 솔직해지고 싶었지만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모순된 감정들을 작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표현한다.

 전주미술관 관계자는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예술가-공간-관람객의 상호관계를 공고히 하며, 한 예술가로서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 시작점에 있는 청년작가들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전시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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