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고객 편의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의 하루 평균 이용자가 200여 명을 넘어섰다.

　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약 1년 동안 7만6천610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약 210명 꼴이다.

　그동안의 누적 접속은 47만2천38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모바일 앱이 의료 진료 및 예약 분야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앱 이용 현황을 보면 진료 일정 확인이 14.2%로 가장 많았고 진료 예약 12.9%, 의료진 찾기(11.1%), 예약조회 및 취소(7.6%), 검사결과 조회(5.2%), 진료내역 조회(5.2%)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도 고객들은 앱을 통해 진료비 결제와 실손보험청구, 처방약 조회, 수납 내역 확인, 진료 시간표 확인, 진료 도착 확인, 건강 수첩 등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대병원은 하반기 중 제증명 발급서비스 신설 및 실손보험 청구 전체 보험사 확대 등 고객이용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모바일 앱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와 고객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을 설치하려면 안드로이드 또는 구글 앱스토어에서 전북대병원을 입력하고 내려받으면 된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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