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13일까지 서노송동 선미촌에 조성되는 서노송예술촌 문화예술복합공간에 대한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
시는 기존 성매매업소 건물을 매입해 철거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전시 등이 가능한 문화예술의 거점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으며, 지상 2층 규모의 이 건물은 오는 10월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공모제안서를 작성해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완산구 권삼득로 43)으로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이메일(migyun97@korea.kr)로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작품을 바탕으로 상징성과 창의성, 친밀성, 적합성 등을 심사한 뒤 이달 말 수상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에는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서노송예술촌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의 상징적 이미지를 반영하고, 모두가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이 제안되길 바란다”면서 “서노송예술촌 문화예술복합공간은 문화예술인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주시 도시재생과 서노송예술촌팀(063-281-5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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