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도내 유통 중인 먹는 샘물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다.
대형·소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판매 중인 151개사 520여개 제품 중 일부를 무작위로 수거해 수질기준(대장균군, 살모넬라, 쉬겔라 등 50가지 항목), 수원지 등 표시기준, 유통기한 초과 여부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표시기준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하거나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생산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업체는 지체없이 제품을 회수해 폐기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 실시한 먹는샘물 수거검사에서는 58개 제품 모두 수질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 관리를 철저히 해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통매장에는 수거검사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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