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
7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8.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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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했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7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1(2015년 100을 기준)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달(6월)과는 보합세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2%가량 오른 수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0.3%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6.7%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8% 올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8% 하락했다.

 또 서비스물가는 전달보다 0.5%가 떨어지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2%가 상승했다.

 소비자가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는 0.5%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생활물가 중 휘발유(3.8%), 경유(4.1%), 무(30.7%), 상추(39.5%), 시금치(55.3%), 배추(13.5), 섬유유연제(15.1) 등이 상승했다.

 반면, 감자(-25.4), 전기료(-16.2), 오징어(-12.5), 도시가스(-10.2), 파(-5.1) 등은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대비 교통(2.3%), 오락 및 문화(1.3%),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5%) 부문은 상승했고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3.5%), 보건(-0.1%) 부분은 하락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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