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본격 추진
임실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본격 추진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8.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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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승인 고시를 실시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지난 6월, 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액션그룹(활동조직)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20일~21일 액션그룹, 7월 24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의결 조직인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기본계획 최종 수립 보고를 실시해 세부 사업내용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6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득하고 기본계획 승인 고시를 실시함에 따라 향후 세부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재시작 시스템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골자로 한 임실군 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은 지역 활동조직의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공동체 아카데미 및 맞춤형 지원, 공유 플랫폼 구축사업과 공동체 활동기반을 조성하는 농촌활력플러스센터 및 유통센터, 대도시 카페형 판매장 구축 사업 등이 있다.

공동체 상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소비조직 맞춤강화 사업으로 찾아가는 청년상단, 맞춤형 상품개발, 공정 여행사 설립 및 운영 지원 등 총 3개 영역, 12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졌다.

한편,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70억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인적 자원을 발굴 및 육성하여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따라서 군의 핵심 산업인 임실N치즈 산업과 농촌협약, 농촌중심지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으로 축적된 지역 자원 등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군민 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하여 수립된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이 임실 지역 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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