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코로나19와 무더위속 애향 실천 잇따라 화제
군산 코로나19와 무더위속 애향 실천 잇따라 화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8.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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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이 코로나19와 찜통 더위 속에서도 애향 실천이 잇따라 미담이 되고 있다.

▲삼성꿈장학재단이 후원하고 생명샘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영국)가 주관하는 축구교실 축구용품 전달식이 4일 거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축구 선수를 꿈꾸고 축구를 좋아하는 아동들을 위해 800만원 상당의 축구화와, 운동복, 축구공 등 축구용품이 군산시에 기탁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나도 초등학교 4학년까지 축구선수였다”며 축구 사랑을 표한 후 “씩씩하게 성장해 반드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꿈장학재단의 교육지원사업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후원 사업이다.

▲중앙동(동장 주병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오)는 비접촉 체온계와 여름나기 복(伏)음식을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정오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예방은 사소한 개인위생 실천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해 작은 정성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돼 안전한 군산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구읍주민센터(읍장 김병노)는 관내 28개소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복지계장과 직원들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전기세 및 가스비 체납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노 옥구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시기만큼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산면(면장 노창식) 의용소방대(대장 문순균)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응원하는‘스테이 스트롱’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코로나19와 싸움에서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방대는 최근 개방된 무더위 쉼터인 15개소의 관내 경로당과 교회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노창식 옥산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자발적으로 힘써주신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 협조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면 행정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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