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2차 대유행 차단 총력 대처해야
코로나2차 대유행 차단 총력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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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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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면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휴가철을 맞아 유동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최근 야외시설인 캠핑장까지 코로나19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재확산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타지역 확진자들의 도내 방문 사례가 늘고 있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도내 접촉자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으면서 도내에서는 21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타지역 확진자들이 전북을 방문한 사실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가 더욱 절실해 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김포 확진자(43·44·45)가족들이 완주군의 한 캠핑장을 방문해 도내 일가족을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결과 도내 거주자인 가족 4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당시 두 가족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다.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접촉자 가족들 역시 격리조치가 요구된다. 또 지난달 30일 용인 12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출장차 전북을 방문해 도내 거주자 5명을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채 실내에서 면담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들과 동선이 겹치는 관련자 96명이 검사를 받아야 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도 방역당국은 휴가철 2차 대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3행 3금의 휴가철 감염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한다.

우선 3행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휴게소와 음식점 등에서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간 거리 2m유지라고 한다, 또 3금은 △발열 호흡기 증상 있으면 여행가지 않기△유흥시설등 밀폐·밀집장소와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 피하기라고 한다.

그러나 유명음식점이나 카페,야외 가맥집등에는 인파가 넘쳐 나면서 코로나19 유행이 끝난 것처럼 3행 3금이 무색할 정도라고 한다.

휴가철이 끝나면 올 가을이 코로나19 대유행의 또한차례 고비가 될 수 있다. 가을 대유행 차단을 위해서는 휴가철 철저한 방역과 예방이 중요하다. 휴가철 여행이나 피서중에도 3행3금의 예방수칙을 꼭 지켜 안전한 휴가가 되고 가을철 대유행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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