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적기영농·생산비 절감 농기계 구입 지원
남원시, 적기영농·생산비 절감 농기계 구입 지원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8.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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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계화사업으로 미래 식량산업 선재적 대응

 남원시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제공과 노동력 부족에 따른 적기 영농 지원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기게 구입 지원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4일 남원시는 그동안 사상 유래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에 농기계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도 조기에 사업을 발주해 볍씨 발아에서부터 영농 단계별 필요한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저온 현상으로 개별농가 벼 육묘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 육묘에 필요한 볍씨발아기, 육묘용파종기, 육묘상자 적재기 등을 적기에 지원, 고품질쌀 생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는 먼저 식량산업과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34억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양기, 곡물건조기, 논두렁조성기, 측조시비기 14종 262대를 적기에 지원한 바 있다.

특히 남원시는 미래 식량산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농업기계화사업을 추진, 배재배면적 2ha이상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트랙터, 콤바인은 최고 1,500만원을 지원하고 50마력 미만 트랙터는 1,000만원, 승용이양기 700만원, 곡물건조기 6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기종별로 보조 지원단가를 정해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 농정과 관계자는 “농기계화 지원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할 필수적인 사업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향후 미래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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