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휴가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3행(行) 3금(禁)’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5월 징검다리 연휴 이후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한 것처럼, 여름 휴가철 이후에도 집단감염이 재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강화된 방역수칙 당부에 나선 것이다.
전북도에서 공개한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수칙 ‘3행(行)’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휴게소와 음식점 등에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 (최소 1m) 이상 유지하기 등이다.
하지 말아야 할 수칙 ‘3금(禁)’ 수칙은 ▲발열·호흡기 증상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와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 피하기다.
또한 도는 휴가철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와 주변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도내 관광지 188곳에 대해 마스크 쓰기와 시설 내 거리두기 등을 점검하고 체온계와 손 소독제를 비치해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전북도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휴가철 집단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3행 3금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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