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서관, 자료실과 열람실도 운영 재개
전주시 도서관, 자료실과 열람실도 운영 재개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8.03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그간 도서 대출과 반납만 가능했던 전주시 도서관들이 자료실과 열람실도 개방한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착석 인원을 제한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가 추진 중인 삼천도서관을 제외한 11개 도서관의 자료실과 열람실(학습실)을 개방하는 등 운영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지역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도서대출과 반납서비스 등 기능을 제한해 운영해 왔다.

 11개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열람 좌석의 경우 전체 좌석의 50% 이하 범위 내에서 축소 운영키로 했다.

 또한 이용자들은 도서관 출입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손 소독 실시, 이용자 간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자료실 평일 9시~18시, 주말 9시~17시 △열람실 평일 9시~22시, 주말 9시~18시, 법정공휴일 9시~18시까지이며, 휴관일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지역 127개 공·사립 작은도서관도 순차적으로 시설 운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정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방역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도서관 이용자분들께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