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표적 여행매거진,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전주’ 추천
영국 대표적 여행매거진,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전주’ 추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8.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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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영국 여행매거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전주 추천
(S.T)영국 여행매거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전주 추천

올해와 내년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적인 여행지로 전주가 추천됐다.

영국을 대표하는 여행매거진인 ‘트레블위클리’는 아시아 여행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를 소개했는데 그중 전주를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았다.

트레블위클리 인사이드아시아투어의 동남아-중국 상품매니저는 “최근 여행객들의 트렌드는 현지인과 소통하고 전통 음식을 맛보면서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면서 “전주는 전통 한옥마을로 잘알려진 도시며 비빔밥과 김치 등 한국적 음식을 맛보기 위한 미식투어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최상의 지역이다”고 소개했다. 

이 매니저는 특히 “한국은 현대적이며 붐비는 서울도 멋지지만 전주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며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한 여행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69년 창간된 트레블위클리는 4만5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 평균 약 780만 명이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유명 주간 잡지다.

전주시는 코로나19로 현재로선 해외 관광객 유입이 어려운 상태지만 감염병 위기 상황이 개선되면 이번 영국 여행매거진의 소개를 계기로 전주가 해외 여행객들로부터 색다른 체험지이자 글로벌 여행지로서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을 이끌기 위해 글로벌 여행지로서 갖춰야 할 콘텐츠와 온라인을 활용한 해외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행출판사이자 세계 모든 배낭여행자들의 지침서로 불리는 ‘론리플래닛’을 통해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3대 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전주시는 CNN, 더가디언스, 더트레블러 등 해외 주요 미디어들로부터 대표적인 여행지로 언급됐고 지난 4월 이탈리아 리얼리티 쇼인 ‘페키노 익스프레스’에서는 한옥마을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한복을 입고 색다른 체험을 즐기는 모습을 방영하기도 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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