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3일 지역 출신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작품과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가람시조문학신인상대상자를 공모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시조문학 발전에 기여한 유능하고 역량 있는 시조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모 부문은 문학상에 선정된 적이 없는 지면상으로 발표된 시조 작품으로 9월 10일까지 공모하면 된다.
10년 미만 경력의 시조시인으로 최근 3년간 우수한 작품을 발표한 시조시인이면 공모할 수 있으며, 응모 방법은 소정의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가람시조문학신인상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람시조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한편, 창작 경력 20년 이상 시조시인에게 주어지는 제40회 가람시조문학상은 추천제로 진행된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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