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신축
군산시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신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8.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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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 (재)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성산면 창오리에 신축된다.

 센터는 지난해 농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APC건립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약38억의 사업비를 통해 연면적 1천8165㎡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2월 준공 목표로, 1층은 저온저장고, 출하대기실 및 선별실 등 창고시설, 2층은 사무실이 들어선다.

 센터는 군산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의 소득증대가 주임무다.

따라서 이곳이 본격 운영되면 하루 최대 9톤 처리로 군산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학교 등에 공급하는 학교급식 사업이 확대된다.

 특히, 학교·복지·공공·기업급식을 비롯해 새만금 지구의 신생 기업에 지역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공급 등 공공성과 공익성을 담보로 사업영역 확장 및 지역 순환경제 창출을 위한 중간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 농산물 상품 개발 연구, 원료 농산물 가공 활성화, 소비자 직거래 사업추진 등 로컬푸드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 시스템이 구축된다.

아울러 연간 급식인원이 현재 600만명에서 2천200만명으로 증가해 농가 소득 증가에 일익이 예상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문영엽 소장은 “우수한 음식재료를 일선 공공급식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지역 농가는 생산 농축수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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