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피아노 동문단체 피아노에코, 제19회 정기연주회
전주대 피아노 동문단체 피아노에코, 제19회 정기연주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8.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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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성장 지켜봐준 스승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주대학교 피아노 동문 단체인 ‘피아노에코’(회장 박선영)가 7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아홉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2001년 11월 5일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창단 20주년을 기념하고자 올해 정기연주회는 송미희 교수, 김동진 교수, 주영목 교수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사은음악회로 진행된다. 공연의 주제도 ‘감사’이다.

 음악이라는 매체로 이어진 스승과 제자의 만남과 인연은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된다. 같은 음악을 연주하며 계속 만남이 이어지는 분야이기도해 이들의 만남 또한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

절제되고 영롱한 음색의 연주자로 알려져 있는 송미희 교수는 현재 전주대 명예교수로, 피아노음악 연구단체인 골드핑거스와 함께 음악적 연구를 지속시키고 있다.

김동진 전주대 명예교수는 겸손함으로 묵묵히 본인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200여 회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음악에 정진하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주영목 교수는 치열한 탐구와 노력을 바탕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피아니스트다.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난파음악제 진행위원, 중국 임기대학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선영 회장은 “매년 특색 있는 주제와 관객의 입장과 눈 높이에 맞추어 감상할 수 있는 정기연주회를 주최해 왔지만 이번 은사님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는 보다 뜻깊고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전석 2만원이며, 학생은 50% 할인 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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