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행복누리센터에 재활용품 나눔가게 문 연다
순창군 행복누리센터에 재활용품 나눔가게 문 연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8.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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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오는 9월 행복누리센터에 재활용품 나눔가게를 개점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순창지역자활센터(이하 자활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9월 행복누리센터에 재활용품 나눔가게를 개점한다.

 군은 그동안 근로능력이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순창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자활사업단을 꾸준히 발굴 및 운영 중이다. 또 참여자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내달 문을 여는 재활용품 나눔가게는 올해 순창군 신규시책으로 자원 재활용 및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는 공유경제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아울러 자활사업단 신규 창단을 통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더욱이 나눔가게 운영을 위해 군에서는 행복누리센터 1층을 무상으로 임대한다. 여기에 2천만원의 자활기금을 지워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9월 개점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재활용품 나눔가게 운영을 시작하면 그동안 단발적으로 진행하던 나눔 행사도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이밖에도 군은 주민의 재활용품 기부행사와 공공기관 및 기업, 학교 등과 연계해 나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나눔가게 운영은 자원 재활용 실천을 통해 또 하나의 클린순창 운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장현주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지금은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이 추세인 시대로 나눔가게가 지역에서 꼭 필요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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