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푸르고 건강한 조림을 유지하고자 관내 조림지를 대상으로 표준지조사법에 의거, 활착 상태 조사를 펼친다.

　이번 조사는 2019년 가을과 2020년 봄철에 조림한 조림 목의 활착과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표준지조사 비율에 따라 조사대상 면적의 2% 이상인 375ha 조림지를 대상으로 7월 말부터 9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활착은 심은 나무가 제대로 생육되어 자라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신규조림지에 대한 활착률 조사는 이번 해의 조림 성과도와 앞으로 가꿔 나갈 수목의 생육상태를 파악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이두명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조림목 활착 조사는 조사요령에 맞추어 정확히 실시하고, 활착률이 50% 미만인 조림지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해 재조림 시 조림시기와 수종 선택 등에 신중을 기해 조림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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