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읍 복지기동대는 저소득과 독거노인 등 5가구에 대해 주방 가스안전차단기 및 LED 전구와 노후 된 방충망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LED 전구는 밝기가 뛰어나고 수명이 긴 장점이 있으며, 가스안전차단기는 일정 시간 경과 후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닫아주는 장치로 노약자와 거동 불편자의 화재 발생을 예방해 안전한 주거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이 모 독거 어르신은 “방과 화장실이 어두컴컴해서 불편했는데 등이 밝고 환해서 기분이 좋고, 방충망 설치로 벌레 걱정 없이 문을 활짝 열고 살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만경읍 복지기동대 김진기 대원은 “어르신들이 웃을 때 보람을 느끼고,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봉사활동을 쭈욱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광섭 만경읍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와 장마 및 무더위가 겹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이웃들이 더욱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관내 취약계층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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