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현 무주 부군수, 마스크도 안 쓰고 발열체크초소 점검, 격려
송금현 무주 부군수, 마스크도 안 쓰고 발열체크초소 점검, 격려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8.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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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구천동관광단지 입구에 설치 · 운영 중인 코로나19 예방 발열체크 초소를 점검차 방문한 무주군 송금현 부군수가 정작 본인은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아 주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31일 무주경찰서 박종삼 서장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송금현 부군수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작 송 부군수 본인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지역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면 민·관이 함께 공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조금 번거롭고 힘들더라도 발열 체크에 철저를 기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안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무주군은 지난 7월 24일부터(~8.16.) 구천동관광단지 입구에서 무주군과 무주경찰서, 덕유산국립공원, 구천동상인연합회가 함께 방역협의체를 구성해 발열체크초소(매주 금~일요일 10:00~17:00)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황인홍 무주군수를 본부장으로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 통제관과 담당관, 13개 실무반을 편성해 지도와 점검, 방역 등 상시 예방활동 중이며 무주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상시 협조체계 역시 유지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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