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고등학교 총동창회 제24대 회장에 최병선 동문(10회)이 취임했다.
전라고 총동창회는 30일 오후 6시 30분 전주 오펠리스웨딩컨벤션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국회의원, 전춘성 진안군수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 37차 정기총회를 열어 최병선 동문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율·단결·정진을 교훈으로 5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전라고는 이미 2만여명의 인재를 배출, 사회 각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명문고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대내외적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이를 위해 “졸업 동문 선후배간의 결집과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고 모교가 더욱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다짐했다.
전주에서 최치과 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 신임 회장은 전북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사)한국 산악회 부회장, 전북대 치과대학 총동창회장, 전주시 체육회 부회장, 2015년 에베레스트원정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라북도 자전거연맹 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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