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31회 미스변산 선발대회…영예의 진(眞) 채수민 양
2020 제31회 미스변산 선발대회…영예의 진(眞) 채수민 양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8.02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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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미스변산 선발대회’에서 채수민(26) 양이 진(眞)의 왕관을 썼다.

선에는 정인우(23) 양, 미에는 서보민(25) 양이 선발됐다. 미스변산 전북도민일보에 박아람(23), 미스변산 더마버드화장품에 이지혜(26), 미스변산 제일건설에 송성경(20), 미스변산 부안참뽕에 안소희(20) 양 등 총 7명이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도민일보와 21세기비전창조연구원이 주최하고 부안군·전북은행이 특별후원며, 하이트 진로·제일건설·(주)아토큐엔에이·솔라파크코리아·영원인터내셔널이 협찬한 올해 대회는 1일 오후 2시 ··부안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과 임환 사장, 박현규 부안군 부군수,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광수 부의장, 김정기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출전자의 가족 등 최소한의 인원만 입장해 출전자들을 응원했다.

 유진수 아나운서와 문혜진씨의 사회로 문을 연 대회에는 총 16명의 미인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매력을 뽐냈다. 부안군이 고향인 사람, 멀리 북경에서 의학 공부 중인 인재, 초등학교 때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출전자까지 저 마다의 매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출전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합숙 훈련도 진행할 수 없어 어색할 법도 했지만, 서로 격려하면서 당당한 위킹과 무대매너, 당찬 목소리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본상 외에도 특별상인 스마일상에 장수정(24), 표수미(24), 매녀상에 성지수(23), 우정상에는 이지원(19), 주혜원(21) 양이 이름을 올렸다. 또 향토미인상에 오승미(17), 교양상에 서보민, 조연희(26) 양이 기쁨을 나웠다. 특별상 속 특별상에는 송성경, 노력상에 최승현(20), 포토제닉상은 황주영(25) 양이 수상했다.

 박현규 부안군 부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변에서 축제를 열지 못하고 부안 스포츠파크에서 열게돼 아쉬움이 있지만,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은 “미스변산 선발대회가 아름다운 부안 서해바다와 변산의 백사장에서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부안의 멋과 낭만을 즐기는 써머 대축제로 자리잡는데는 대회 관계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임환 사장은 “제31회 미스변산 선발대회를 코로나19사태로 장소도 변경하고 무관중 상태로 개최하게 돼 어려움과 불편을 끼쳐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출전한 미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코로나19 극복에 지혜를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QR코드 발급, 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지키며 대회를 진행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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