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변산 인터뷰> 미스변산 ’진’ 채수민 양 “어렸을 적 꿈이 현실로… 부안 절경에 최선 다할 것”
<미스변산 인터뷰> 미스변산 ’진’ 채수민 양 “어렸을 적 꿈이 현실로… 부안 절경에 최선 다할 것”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8.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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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변산 진 채수민
미스변산 진 채수민

 “언제라도 빛나는 부안과 변산해수욕장이 전국 최고의 휴양지 및 관광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상을 계기로 부안의 절경을 홍보하는 미스변산 ‘진’이 되겠습니다”

 지난 1일 부안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1회 미스변산 선발대회’를 통해 경쟁자들 사이에서 영예의 미스변산 ‘진’을 수상한 채수민(26) 양.

 전북도민일보 임환 사장의 호명으로 ‘참가 번호 14번 채수민’가 행사장에 울리는 순간, 이 양의 얼굴에 기쁨이 맺히고, 폭우속에서도 행복과 감동으로 미소지었다.

 채 양이 미스변산 ‘진’으로 호명되는 순간, 수많은 박수소리와 함께 지난 30회 미스변산 선 양수민 양이 영광의 왕관을 건네고 축하를 전했다.

 신안산대학교 국제비서과를 졸업한 채양은 “제가 예전에 변산해수욕장에 가족여행으로 왔다가 그곳에서 미스변산 선발대회를 보고 언젠가 멋진 여성이 되어서 참가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렸을 적 꿈이 현실이 되니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도와 낚시가 취미라는 채양은 “아버지 어머니가 어렸을 적부터 다도를 좋아해서 함께 차를 마셨고, 저 또한 같이 자연스럽게 다도를 느껴 왔던게 마음가짐을 다잡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아버지랑 친해 자주 낚시 여행을 가면서 낚시와 바다에 대한 취미가 붙었다. 부모님께 기쁨을 주는 순간들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상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어머니와 아버지를 만나 맛있는 저녁식사를 먹고싶다”고 말하며 따뜻한 가족애를 보였다.

 현재 다양한 차를 분별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티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는 채양은 “티 소믈리에로 활동하면서 전북의 숨겨진 향이 많다고 생각한다. 남원의 야생차 군락지, 부안의 참뽕오디를 활용한 차의 분야로도 더 공부하고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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