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중국주광주총영사관 장청강(張承剛) 총영사 부임
제5대 중국주광주총영사관 장청강(張承剛) 총영사 부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8.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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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청강(張承剛) 총영사
장청강(張承剛) 총영사

“중국주한대사관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그당시 좋은 추억을 되살려 전라북도와 전남, 광주 등 3개 지역 주민들과 중국 사이에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중국주광주총영사관 신임 장청강(張承剛·52) 총영사가 지난달 31일자로 부임해 본격적인 업무 파악 및 대외 활동 준비에 돌입했다.

중국주광주총영사관에 따르면 신임 장청강(張承剛) 총영사는 지난달 31일 임명을 받아 한국에 입국했으며 자가격리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총영사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외교 관례상 외교관의 경우 입국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하지만 장청강 총영사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인 만큼 향후 2주 동안 내부 업무 파악 등에 주력한 뒤 오는 14일 이후부터 대외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중국주대한민국대사관 주광주영사사무소로 문을 연 중국주광주총영사관은 2009년 총영사관으로 승격된 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3개 지역과 밀접한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3개 광역지자체의 120여 개 시·군·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신임 장청강(張承剛) 총영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중국과 전북, 전남, 광주와의 각 분야 교류협력을 한층 더 확대시키고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 총영사는 “중국과 한국은 물론 양국의 많은 지역들이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도울 것이다”면서 “문화,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서로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조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청강(張承剛) 총영사 지난 1991년 중국 외교부 직원으로 입사한 이후 중국주한대사관 주재관, 외교부 아시아국 처장, 중국주한대사관 참사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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