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문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1위 초석건설산업(주)
전북도 전문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1위 초석건설산업(주)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8.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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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회장
김태경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지난 30일 도내 2,681개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전문건설업체 중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초석건설산업(주)(대표 박성진)의 보링 그라우팅공사업이 차지했다.

2위는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의 철근 콘크리트공사업이 차지했으며 3,4위는 초석건설산업(주)의 수중공사업과 비계 구조물해체공사업, 5위는 (유)삼신기업의 금속구조물 창호 온실공사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석건설산업(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에는 3, 4위도 차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전문건설업체는 일반적으로 원도급이 30%, 하도급이 70%의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어 하도급에 의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전라북도와 전주시청, 협회로 구성된 민관합동 홍보세일즈단이 대형사업장 현장 및 건설사 본사 방문을 통해 지역업체 수주율 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이란 건설업체의 단일공사 수주가능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으며 건설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대외신인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 금액으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 공시의 효력은 2020년 8월 3일부터 발생한다.

또, 전북지역 기계설비건설업과 가스시설시공업 1종의 전문건설사들의 시공능력 평가액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손성덕)가 발표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진흥설비(주)는 463억으로 지난 2013년부터 1위를 유지하면서 8년에 걸쳐 시공능력이 247억 신장세를 보였다.

이어 2위 (유)동성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가스시설시공업 1종에서는 동우개발(주)이 작년도 시평액에 37억 신장세를 보이면서 전라북도 기계설비건설업계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에서 수년 간 시공능력 평가 1위 업체인 진흥설비(주)도 전국순위는 93위, 2위 (유)동성은 전국 253위 등 갈 길이 먼 것이 전북 건설의 현실이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손성덕 회장은 “전북지역 설비건설업계는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한 회원사의 피땀으로 실적과 시공능력이 소폭 향상됐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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