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확진자 완주군 캠핑장 방문… 도내 접촉자 4명 검사 중
김포 확진자 완주군 캠핑장 방문… 도내 접촉자 4명 검사 중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7.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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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김포 확진자(43·44·45번째) 가족들이 완주군 캠핑장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도내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3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포 일가족 3명(부부, 자녀 1)이 지난 29일 오후 1시 2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완주군 소재 한 캠핑장에 머물렀다. 당시 전주에 거주하는 30대 부부와 자녀 2명이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 일가족 3명은 이날 오후 8시께 지난 26일 홍천캠핌장에서 함께 보낸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전북을 벗어났다.

김포 가족 3명은 곧바로 검사를 받았고 이틀 뒤인 31일 새벽 4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주에 거주하는 가족 4명도 김포 확진자 접촉자로 연락을 받아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완주군 캠핑장에 대해 소독 조치를 완료했고, 추가 접촉자 등 조사에 나섰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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