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과 지원 신청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3일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운전면허증 반납과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관할 경찰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시스템을 연계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전면허 반납과 인센티브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지역내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경우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절차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 불편을 개선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을 적극 유도해 교통사고 감축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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