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료 50% 인하 기간 연장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료 50% 인하 기간 연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7.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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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농업기계 임대료의 50% 인하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이 시책을 운용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장기화 추세를 보이자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군산지역 임대사업소는 권역별 3개소(본소, 동부, 서부)다.

임대 가능 농업기계는 관리기, 트랙터 부착 장비 등 93종 628대다.

농가 1인당 1대까지 1~3일간 임대 가능하다.

 임대료 50% 인하를 시행한 4월부터 7월30일 현재 농기계임대 사업실적은 총 3천128건이다.

절감 비용만 3천여만원에 달해 농민들로부터 반응이 좋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문영엽 소장은 “이번 임대료 인하 기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민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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