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치매 가정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가스로 말미암은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 자동잠금장치 등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이 시행한 가스 자동잠금장치 설치·보급 및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의 온도 365’와 연계해 진행한다. 가스 자동잠금장치를 설치한 곳은 치매안심마을과 관내 치매 고령 가정 등 모두 18곳이다.
가스 자동잠금장치는 중간밸브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순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보급으로 치매 어르신 가정의 안전한 생활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 정영곤 치매안심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치매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약국이나 미용실 및 휴대전화 가게 등 치매안심 업소 5곳을 선정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치매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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