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치매노인가정 가스 자동잠금장치 설치
순창군 치매노인가정 가스 자동잠금장치 설치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7.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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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치매 어르신 가정에 가스 자동잠금장치를 설치해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치매 가정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가스로 말미암은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 자동잠금장치 등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이 시행한 가스 자동잠금장치 설치·보급 및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의 온도 365’와 연계해 진행한다. 가스 자동잠금장치를 설치한 곳은 치매안심마을과 관내 치매 고령 가정 등 모두 18곳이다.

 가스 자동잠금장치는 중간밸브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순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보급으로 치매 어르신 가정의 안전한 생활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 정영곤 치매안심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치매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약국이나 미용실 및 휴대전화 가게 등 치매안심 업소 5곳을 선정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치매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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