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CCTV 다목적 전환 주민 안전 활용
무주군 CCTV 다목적 전환 주민 안전 활용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7.3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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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범죄 예방과 수사 목적 등 방범용으로 설치돼 있는 CCTV를 8월부터는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안전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CCTV 확대는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과 기초질서 계도, 공공시설물 안전 등을 위한 것으로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의 주택가와 골목길,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 382곳에 설치된 623대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시설활용은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다목적으로 전환, 활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1곳당 연간 5백여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청 정보통신팀 박승호 팀장은 “주택가를 비롯해 이면도로와 분리수거장소 등지에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례, 공원 등에 설치된 공공시설물을 훼손하는 사례들 때문에 그간 주민들 사이의 갈등과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만큼 실시간 불법상황 확인과 안내·경고방송을 통한 계도활동이 모두 가능해져 도시미관 개선과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전역에 설치된 CCTV는 통합관제센터에서 통합·관리하며 범죄 예방과 치안유지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지난 2017년 7월에 개관했으며 그동안 강력범죄를 비롯한 수배차량 또는 의심차량 발견, 교통사고 및 안전대응 등에 관한 CCTV 영상정보를 경찰에 제공, 각종 사건·사고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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