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본상 수상을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맡은 일에 충실히 임해 준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제2회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은 (유)아리울현푸드 신현주 대표의 수상 소감이다.
군산에 연고를 둔 아리울현푸드는 김치 전문 생산 기업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김치를 제조, 생산한다. 최근에는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번 시상식에 앞서 신 대표는 도내 독거노인들에게 매월 김치를 무료로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착한가게’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 대표는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치 기부를 이어갈 생각이다”며 “건강한 김치,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위해 꾸준히 연구를 하는 동시에 지역 노인들을 위해 매년 김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사회적 기업의 역할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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