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하한정국 열공 분위기
전북도의회 하한정국 열공 분위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7.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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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가 여름휴가철과 겹치는 하한정국으로 들어감에 따라 의원들마다 독서, 상임위 업무 숙지 등 열공과 재충전 모드에 들어갔다.

 특히 후반기 원구성 이후 송지용 의장 체제에서 맞는 첫 하한 정국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지역현안과 국가 예산확보를 위한 대형사업에 대해 점검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의회는 11대 후반기 원구성과 함께 지난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제374회 임시회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 실·국·원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의원들은 후반기 원구성으로 교체된 상임위에서의 업무보고가 개괄적으로 이뤄지면서 깊이있는 연구와 업무 숙지의 필요성을 공감했다는 분위기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상황에서 가족들과 해외나들이나 국내 여행이 쉽지않은 분위기라 독서 등 열공을 계획한 의원들이 많아졌다는 전언이다.

 의원들은 저마다 그동안 못했던 지역구 민원인과 대화를 통한 민원접수와 처리, 건의안·조례안 발의·의원 5분발언 등을 심도있게 하기위한 연구와 공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용 의장(완주1)은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착공, 새만금잼버리 참가자 수송, 전라선 저속철 문제, 수소에너지·그린뉴딜사업 선점, 공공기관 유치,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대형 지역현안에 대해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며 “또한 사무처 조직개편을 위한 조직진단,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스터디 활성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일 부의장(순창)은 “그동안 의정활동으로 소원했던 지역민과의 대화를 집중하면서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현안사업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도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아이템 발굴과 의원간 소통을 위한 의정활동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성경찬 민주당 원내대표(고창1)는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로 중앙당 인사 방문, 중앙과 지방과의 교류 역할 등으로 바쁜 8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기초의원들과의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의원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교육위원장(전주6)은 “의원과 교육청 직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교육위원회 조성, 전북도청과 교육청간 유연 교류,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을 통해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의안 발의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교육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오평근 의원(전주2)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행히 도당위원장 선출이 경선이 없어 그동안 못만났던 민원인 접촉과 함께 지역민원 해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겠다”며 “내년 예산반영을 위한 지역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최로 31일까지 열리는 2020 행정사무감사 사관학교 워크숍에 참가했다”며 “후반기에는 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연구와 공부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황의탁 의원(무주)은 “지역 전반기 의정활동에서 확보한 지역현안 사업 예산들이 적절하게 쓰였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동부권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발굴과 예산확보를 구체화할 전략을 마련하는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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